<놀이공원리조트>엑스포과학공원,서울랜드,세모유람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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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엑스포과학공원이 2일로 입장객 1백만명을 돌파했다.대전엑스포가 열렸던 장소와 시설을 이용,「과학은 내친구」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지난 8월 7일 개장한 지 57일만의 일이다.
〈사진〉 엑스포과학공원의 이같은 성과는 대전엑스포가 열렸던 곳이라는 후광도 적지 않지만 대교.대선산업.대덕크리스탈 등 3개사가 컨소시엄으로 설립한 공원운영주체인 ㈜엑스피아월드의 노력에 기인한 바도 크다.
엑스피아월드는 올해부터 10년간 1천억원을 투자한다는 야심찬계획을 수립,시행해 나가고 있다.또 「교육과 놀이」라는 과학주제공원 고유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대덕연구단지를 중심으로 형성된 과학벨트를 최대한 활용,국제적 규모의 과학 .문화.예술행사를 유치하는 한편 갑천(甲川)을 수상.항공스포츠의 중심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이와관련,엑스피아월드는 수도권지역의 고객유치를 위해 4일 강남구삼성동 무역회관 3704호에 서울사무소((551)4531)를 개설했다.
▲서울랜드는 9일 오후 5시 삼천리대극장에서 「KBS-2FM24시간 종일방송 기념 특집행사」와 더불어 미국의 최정상급 팝밴드인 「올 포 원(All Four One)」그룹을 초청,특집공개방송무대를 선보인다.
▲세모유람선(뚝섬 (468)7101,여의도 (785)4411)은 취항 8주년을 맞아 10월 한달동안 각종 기념행사를 펼친다.8일과 30일 뚝섬 선착장 1층 휴게실에서 「불란서 명화전」을,2층 레스토랑에서 「불란서 요리축제」를 개최 하는 것을 비롯해 「조영남 디너쇼」(21~22일 뚝섬 2층 레스토랑),「시와 음악의 축제」(22일 유람선내)등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취항기념일인 26일에는 모든 유람선에 정원 한도내에서 무료 승선할 수 있다.
〈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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