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南건설 해외受注본격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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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아남건설(대표 梁仁模)이 사업 확충을 위해 그동안 전무했던 해외건설 수주를 적극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시장에만 의존해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올 들어 해외건설 수주에 적극 나서 1차로 지난달 태국의 티유타워빌딩 공사를 1천6백만달러에 수주했다.이 회사는 현재 중국에서도 5천만달러 규모의 수주를 추진중이어서 곧 두번째 해외수주가 기대된다.
이 회사는 해외건설참여로 올해 1백41위인 건설도급순위가 내년에는 1백위내로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작년 해외업무부를 발족시켜 그동안 해외건설수주 준비작업을 벌여 온 아남건설은 96년까지 전체 매출의 30%가량을 해외수주분으로 충당한다는 목표 아래 지속적인 해외수주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車鎭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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