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순위바뀌고있다>6.끝 졸업생 사회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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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JOINS「Who's Who」는 中央日報社가 구축한 국내 유일,국내 최대의 권위있는 인물정보 데이터베이스다.9월말 현재 수록 인물수는 총 6만5백21명에 이른다.
수록대상은 일정기준 이상의 사회 각계 저명인사들.
정.관계는 대통령을 비롯한 4급이상 공무원,국회의원,지방광역의회 의원,정당 고위간부,군(軍)장성등을 수록하고 있다.
재계는 3천대 기업의 임원급,법조계는 60년이전 출생 판.검.변호사,그리고 언론계는 부장급이상 기자직,부국장급이상 비(非)기자직을 수록하고 있다.
또 학.교육계는 4년제 대학의 경우 조교수이상,2년제 대학은부교수이상을 싣고있고,문화.예술계는 신문 지면에 자주 게재되는저명인사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기타 종합병원의 과장급이상 전문의,공인회계사등 자유전문직과 각종 단체의 간부급 인사등을 수록하고 있다.
인물수록은 본사가 당사자에게 양식을 보내,수정.추가사항및 정보공개 수락여부에 대한 답신을 받은 후 이루어진다.
분석 결과 총 수록인물중 4년제 대학 출신은 5만5백86명이었다. 4년제 대학 출신중 상위 10위권은▲서울▲고려▲연세▲한양▲성균관▲경북▲중앙▲부산▲동국▲경희대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5위권 대학 출신자가 약 50%나 됐다.
특히 서울대는 전체의 27.5%를 차지,여타 대학보다 사회진출면에서 월등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대 사학명문인 연세.고려대중 고려대 출신이 연세대보다 더 많았고,지방국립 명문대중에서는 경북대가 부산대보다 저명인사가 더 많 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3,4참조〉 ◇정.관계=서울대에 이어▲고려▲연세▲성균관▲건국▲경희▲동국▲중앙▲경북▲동아.한양대 순으로 나타났다.
총 대상은 5천2백25명이었다.
◇법조계=60년이전 출생 판.검.변호사 4천3백70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서울대(2천3백14명)출신이 전체의 53%나 됐고,▲고려▲성균관▲연세▲한양▲경북▲경희▲건국.전남▲단국대가 10위권에 들었다.
◇재계=국내 3천대 기업 임원급이상 2만1천3백31명이 대상자. 서울대가 5천9명(23.5%)으로 가장 많고 고려대와 한양대가 비슷한 수준에서 각각 2,3위였다.
그외▲연세▲성균관▲중앙▲부산▲동국▲경희▲건국대가 10위권에 들었다. ◇언론계=대상자는 총5천8백34명.서울.고려대에 이어▲중앙▲성균관▲연세대 순으로 간부 진출이 많았고 6~10위는▲한양▲동국▲경희▲건국▲한국외국어대 순이었다.
◇학.교육계=서울대가 전체의 33.6%를 차지했으며,다음으로▲연세▲고려▲경북▲한양▲부산▲이화여▲전남▲성균관▲경희대 순.
10위권내 국립대는 모두 4개대였다.
대학총장을 비롯,총 1만9천5백95명의 교수를 조사했다.
◇문화.예술계=▲서울▲동국▲연세▲이화여▲고려▲중앙▲경희▲홍익▲경북.성균관▲건국.동아.조선대 순이었다.
문화.예술인중 대학교수는 학.교육계에 포함시켰다.이 분야 인사들의 경우 일정기준을 잡기 어려워 본사가 자체선정한 저명인사2천2백85명을 대상으로 했다.
〈孫明聖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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