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호치민市 환락도시化 市당국 영업단축 강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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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한때「동양의 파리」로 불리다 공산화이후 과거의 명성을 상실해가던 호치민시가 최근들어 외국 기업인과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밤의 환락 도시로급속히 변모하자 시당국은 술집.나이트클럽등의 영업시간을 제한하는등「환락과의 전쟁」을 선포.
시당국은 특히 심야영업으로 미군과 한국군 주둔시절 명성을 날렸던「밤의여인」들이 활개를 치고 있는데다 일부 젊은이들이 시내한복판에서 오토바이 경주까지 벌이는등 소동을 피우고 있어 오후11시30분 이후의 유흥업소 영업을 제한하는 조 치를 취했는데TV방영시간 단축도 검토중이라고.
[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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