非違공직자 내무부 최고-총무처 國監자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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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새정부들어 올 상반기까지 비위(非違)사실이 적발돼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모두 9천4백68명으로 부처별로는 내무부가 4천1백50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경찰청 3천4백76명,교육부 7백7명,국세청 3백92명등 민원관련 부서의 공무원중에 비위공무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총무처 국감(國監)자료에 따르면 비위유형별로는 공직사회 복지부동(伏地不動)의 한 유형인 직무유기 또는 업무태만으로 인한 경우가 3천3백7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공금을 유용하거나 횡령한 경우도 1백70명이나 됐다.그러나 이들중 파면이나 해임된 공무원은 9백72명이며 대부분 견책 또는 감봉등 낮은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金鎭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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