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92년이후 전화요금 체납액 2백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3면

기업 도산이나 재산이 없어 내지 못한 전화요금이 지난 92년부터 올 8월말 현재까지 약 2백억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통신이 지난달 30일 국회에 낸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중 전화요금이 제때 납부되지 않은 액수는 1천 2백30억원이며 이중 요금을 떼이게 된 것이 1백97억원으로 집계됐다.
징수가 어려운 액수는 ▲가입자의 행방불명 80억원▲기업 도산25억원▲무재산 26억원▲기타 66억원으로 나타났다.나머지 1천33억원은 일시적인 납부지연이라고 한국통신은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