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신 아깝게 준우승 LPGA 골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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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로스앤젤레스支社=許鐘顥기자]생애 첫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타이틀을 노리던 한인(韓人)골퍼 펄 신(27)이 아깝게준우승에 머물렀다.
프로4년생 펄 신은 3일새벽(한국시간)미주리州 세인트루이스의포레스트힐스CC(파72)에서 막을 내린 LPGA허틀랜드클래식 골프대회에서 합계 7언더파 2백81타를 쳐 10언더파 2백68타의 리셀로테 노이만에게 우승컵을 넘겨줬다.2라 운드까지 단독1위를 달린 펄 신은 3,4라운드에서 연속 이븐파 72타에 머물러 전날 5언더파(67타),마지막날 2언더파(70타)의 기염을 토한 스웨덴의 프로 7년생 노이만에게 7만5천달러의 우승상금과 챔피언타이틀을 넘겨주고 말았다.
일레인 크로스비와 함께 공동2위에 랭크된 펄 신은 4만2백56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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