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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세금영수증 4백여장 또발견-인천북구청 수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仁川=鄭泳鎭기자]인천시북구청 세무과직원 세금횡령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은 1일 이 사건의 주범 안영휘(安榮輝.54.前평가계장).이광전(李光田.53.인천시보사국장)씨등 21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위반 혐의(업무상횡령)등으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정해숙(鄭海淑.35.여.북구세무과기능직)씨등 9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위반혐의(업무상횡령)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북구청이 보관한 농협부평지점 직인이 찍힌 납부금액 1백만원 미만의 91,92년도분 취득세 영수증과 농협에 실제 납부된 영수증을 대조한 결과 2천여장중 4백여장이위조된 사실을 새로 밝혀냈다.
이에따라 전산입력된 영수증과 실제 입금된 영수증의 대조작업이모두 마무리될 경우 횡령액수는 7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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