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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UR비준 12월처리 민주당 상원의원들 의견절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美민주당 상원의원들은 우루과이라운드 비준안 처리 연기를 주장하고 있는 어네스트 홀링스 상원 상업.과학.교통위원장과 중간선거가 끝난후 오는 12월중 의회에서 이법안을 처리키로 합의한것으로 지난 29일 알려졌다.
패트릭 모이니헌 의원(민주.뉴욕)은 상원의원들이 11월 청문회를 열고 12월1일께 이 법안을 상원 전체회의에 회부키로 한다는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미국 섬유산업 중심지인 사우스 캐롤라이나 출신의 홀링스 위원장은 상원운영 절차규정에 의거,자신이 위원장으로 있는 상업-과학-교통위원회가 45일동안 UR 비준안을 계류시켜 이 법안에 대한 표결을 막고 자동폐기시킨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그러나 빌 클린턴 대통령은 올해말까지 UR비준안을 처리하기 위해 중간선거가 끝난뒤에도 낙선의원까지 포함시킨 특별회기에서 이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상원의원들의 합의에 따라 UR비준안 조기처리 압력을 받아온 美행정부는 금년내에 당초 목표대로 비준안 처리를 할수 있는 길을 연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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