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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어촌지역 급수시설 대폭 확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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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光州=林光熙기자]전남도내 농어촌지역의 식수.생활용수공급체계가 오는 2004년까지 위생적인 상수도 중심체계로 바뀌게 돼 주민들의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26일 『올부터 오는 2004년까지 국비등 총사업비1천4백35억원을 들여 농어촌 간이상수도를 지방상수도 체계로 바꾸고,급수난 지역에는 암반관정을 뚫는등 급수시설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도는 우선 올해 38억원 을▲담양군 담양읍.금성면▲해남군송지면▲영암군삼호.미암.학산면등 6개읍.면의지방상수도 수원지 시설 신설및 확충사업에 지원하고 15억원을 들여▲승주군낙안면▲고흥군두원면▲보성군회천면▲강진군신전면▲해남군황산면▲영광군묘량면등 6개지역에는 암반관정을 개발키로 했다.전남도는 상수도사업에 매년 1백30억~1백5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도는 오는 2004년까지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도내 농어촌의 상수도 보급률이 현재의 21.1%에서 60%로 높아져 농어민들의 보건및 생활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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