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 李永來씨 내정-시.도지사 5~6명선 오늘 인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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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빠르면 23일중 인천북구청 세무비리사건으로 물러난 최기선(崔箕善)인천시장의 후임인사를 포함,5~6명선의 시.도지사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대상은 재임기간이 길거나 업무능력에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파악된 일부 시.도지사가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는데,현재 재임기간 1년6개월이 넘은 시.도지사는 정문화(鄭文和)부산시장.강영기(姜英奇)광주시장.염홍철(廉弘喆)대전시장.김덕 영(金德永)충북지사.이강년(李康年)전북지사 등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내무부는 인사폭을 늘려주기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하고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오늘중 최형우(崔炯佑)내무장관의 보고를 받고 인사를 확정하게 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물러난 최기선(崔箕善)前인천시장후임에 이영래(李永來)내무부 기획관리실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金斗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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