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美 연락사무소 개설 진전-北美 전문가회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워싱턴=陳昌昱특파원]美국무부는 12일 平壤에서 열린 北-美연락사무소개설 실무자협의는 협조적이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이 협의가 끝나면 양측 공동성명이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국무부는 10일 시작된 平壤협의가 13일 끝나면 미국측 대표단은 이날 평양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마이크 매커리 美국무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그러나 北-美 연락사무소 교환개설은 어떠한 경우에도 북한 핵문제의 전반적인 해결이 있어야 실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매커리대변인은 또 제네바 北-美 3단계 고위급회담 미국측 수석대표 로버트 갈루치 국무부차관보가 14일부터 16일까지 한국을 방문,평양과 베를린 협의를 한국측에 설명하고 오는 23일 재개되는 3단계 고위급 후속회담과 관련한 공동대응 책을 협의할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워싱턴 소식통은 미국의 평양협의대표단은평양을 떠나 北京을 거쳐 서울로 가 갈루치차관보와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