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멀티미디어 협력 본격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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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東京=郭在源특파원]韓日간 멀티미디어산업기술 교류를 위한 첫디딤돌이 정부차원에서 마련됐다.
지난5월 韓日통상장관회담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한국 상공자원부전자정보공업국과 日本 통상산업성 기계정보산업국 실무진들이 東京통산성회의실에서 최근 멀티미디어 산업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韓日 양측은 양국간 협력방안중 短期방안으로 오는 10월13~14일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주관으로 제1회 韓日 멀티미디어 산업기술세미나를 개최키로 합의했다.
또 멀티미디어연구교류회를 결성해 VOD(주문형 비디오).홈쇼핑등 다양한 멀티미디어시스팀의 공통애로 부문에 대한 기술정보교환,光케이블생산기술.무선뉴스시스템.게임기등 협동연구개발과제 발굴등에 나서기로 했다.한국산업표준연구원.한국정보기 술연구원.멀티미디어산업협회.정보처리산업진흥회등 국내 관련기관이 모두 참여,표준화.전문인력양성등에서 日통산성이 선정해준 기관들과 교류를갖는 것도 합의사항중 하나다.
中期방안으로는 상공부와 통산성간에 데스크톱 비디오회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정보슈퍼하이웨이분야에서의 기기개발.응용소프트웨어공동연구등을 우리측이 제시,日측의 동의를 얻었다.이러한 일련의사업추진과정을 점검하기 위해 제2회 실무대표회 의를 내년 3월중 서울에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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