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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정동영 부인 회비 업무비로 대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가 통일부 장관 재직 시절 부인의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 특별자문위원회 회비를 장관 업무추진비로 대납했다고 한나라당 권영세 의원이 1일 주장했다. 권 의원은 이날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정 후보가 장관 시절이던 2005년 3~12월 부인의 적십자사 자문위원 회비 100만원을 대납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역대 통일부 장관 중 유일한 사례"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조직법에 따르면 재경.통일.외교부 등 8개 부처 장관의 부인은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당연직 위원으로 위촉돼 월 10만원씩 회비를 납부토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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