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PPING] "카~" 한결 시원해진 생맥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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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3면

국내 생맥주 시장에 13년 만에 신제품이 등장했다. 하이트맥주의 보리 맥주 맥스는 최근 생맥주 제품인 ‘맥스 드래프트’를 출시했다.

1994년 카스 생맥주 이래 처음이다. 신선한 생맥주 맛을 살리려고 100% 스테인리스 스틸 케그(Keg·생맥주 통)에 담았다. 스테인리스 생맥주 통은 재활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열전도율이 높아 시원해지는 장점이 있다. 새로 고안된 추출기는 거품을 잘 나오게 하고 맥주 잔량을 줄여 줄 뿐만 아니라 탄산가스 유출을 막아 마지막 한 방울까지 신선한 맥주가 나오게 해 준다는 설명. 새 제품은 서울과 경기 지역 250개 ‘맥스 드래프트’ 전문업소에서 판매된다. 내년에는 전국 업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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