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 이용 고담수 발전용수 생산공정 개발-한전기술연구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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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한국전력공사 기술연구원은 최근 가뭄때에도 생활 및 공업용수 공급원을 다원화할 수 있도록 바닷물을 담수화해 高純水 발전용수를 생산하는 공정을 개발했다.
한국전력공사 기술연구원 수화학연구팀(팀장 李泰源)이 92년4월부터 경남하동화력발전소 건설예정지와 울산화력발전소에서 2년여의 시험가동을 거쳐 완성한 고순수 생산공정은 바닷물에서 손쉽게양질의 용수를 공급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용수공급원으로주목된다.
이번에 개발된「발전용수 공급용 고순수 생산공정」은 바닷물뿐 아니라 심하게 오염된 물에도 적용이 가능하며 단순처리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경제성과 생산성면에서도 효과가 큰 에너지 절약형공정이다.
[大田=兪翔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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