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本社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르완다난민돕기 자원봉사단 발대식에는 국제기아대책기구 데쓰나오 야마모리총재(57.일본계 미국인)도 참석했다.
야마모리총재는 中央日報의 르완다 난민구호 캠페인은 한국사회의봉사정신을 한단계 끌어올리면서 한국인의 개척정신을 세계에 널리알리는 계기라고 말했다.
-中央日報가 벌이는 르완다 난민돕기 캠페인을 어떻게 보십니까. 『자원봉사정신은 시대를 떠나 온 인류가 지녀야 하는 인간적인 지원(humanitarian aid)정신입니다.이 점에서 中央日報의 난민돕기 캠페인은 한국사회를 이끌어갈 개척정신이며 한국인의 봉사정신을 외부에 알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 니다.』-자원봉사단 활동에서 유의할 점은.
『경제적으로 풍부한 미국.일본.한국등이 자신의 국제적 역할을다해야 하며 특히 기금보다 사람을 보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예컨대 일본만 해도 돈은 지원하나 사람은 지원하지 않습니다.반면中央日報의 캠페인은 자원봉사자들의 중요성을 십분 강조한,국제적인 시각에서도 큰 환영을 받는 사회운동입니다.』 야마모리총재는현재 애리조나주립대 사회학과 객원교수로 84년부터 기아대책기구총재직을 맡고 있고 71년 설립된 이 기구가 매년 개최하는 정기회의 참석차 올해 개최국인 한국을 방문했다.
〈金起平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