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골란고원 완전 철수 3년간 단계적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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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예루살렘 AFP=聯合]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는 골란고원에서 이스라엘 병력을 3년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철수하는 방안을 시리아에 제시했다.
라빈총리는 6일 이스라엘 군사라디오 방송을 통한 연설에서『골란고원의 완전철수에 앞서 시리아가 이스라엘과의 평화정착을 위한의지를 갖고 있는 지를 시험하기 위해서는 3년 정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지금까지 하페즈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평화협정의 조건으로 2년 이내 이스라엘의 골란고원에서의 완전 철수를요구해왔으며 이스라엘은 그동안 5년간에 걸친 단계적 철수를 타협안으로 제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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