交戰지역 필리핀 근로자 7명모두 마닐라 도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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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댐 공사를 하다 필리핀 정부군과 회교반군들의교전으로 숙소에 피신중이던 (주)신성 소속 근로자 7명이 4일 오전 안전지대인 코타바토시로 빠져나와 이날 오후 비행기편으로 마닐라에 도착했다고 (주)신성측이 밝혔다.
신성 측은 이날『근로자들이 피랍된 것은 아니나 현지 상황이 정부군과 반군간의 교전으로 불안해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안전지역으로 대피하기로 했다』면서 『이들중 휴가자 2명은 곧 귀국할것』이라고 밝혔다.신성 근로자 7명은 지난달 27일 회 교반군과 정부군의 교전으로 숙소에 대피했었다.
〈金東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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