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외화>적색지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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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KBS-1TV 4일 밤9시40분〉 KBS-1TV가 9월특선으로 마련한 프랑스영화시리즈 1탄.프랑스에서 실제 있었던 오염사고들을 뒤섞어 영화화한 작품으로 핵발전의 부산물인 폐기물처리문제의 심각성을 생생히 부각하고 있다.감독 로베르 앙리코.주연리샤르 안코니나.싸빈 아즈마.원제 Zone Rouge.
페인트통을 가득 실은 채 달리던 트럭에서 통 하나가 물속에 빠진다.통속엔 페인트아닌 디옥신이란 독성강한 물질이 들어있어 물은 금방 오염되고 만다.얼마뒤 이 물을 식수원으로 삼는 기요즈마을 사람들은 원인모를 병에 걸린다.이 마을 남 자중 하나인피에르도 괴질을 앓게되자 별거중인 부인 클레르는 간호를 위해 기요즈를 방문한다.그날밤 마을에는 큰 불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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