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곳내린곳>서울지역 아파트 시세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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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서울강남 대치동에 있는 선경.은마.미도.쌍용아파트등의 전세가격이 올 11월9일 개원될 水西지역 삼성의료원의 영향으로 특히강세를 보이고 있다.1백여가구는 족히 넘을 것으로 보이는,아직집을 구하지 못한 의사.약사.간호사 가족들이 삼성의료원 개원과함께 출퇴근이 편리한 이 동네로 이사 오기 위해 요즘 매매나 전셋집을 찾으러 분주히 돌아다니고 있으며,1백여명이 평균 5군데씩 부동산중개업소를 방문할 경우 5백여명이 집을 구하기 위해돌아다니는 셈이돼 가뜩이나 부 족한 전세매물의 경우 파동조짐마저 일고있다.이때문에 전세가격은 평형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지난주보다 1백만~2백만원씩이 더올라 선경아파트 42평형의경우 1억4천만~1억5천만원,45평형은 1억6천만~1억8천만원에 계약이 이루어 지고 있으며 은마아파트 34평형도 9천만~9천5백만원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미도2차 아파트도 비슷한 현상을 보여 41평형이 2백만~2백50만원이 오른 1억4천만~1억5천만원에 형성돼 있다.
그러나 인근 부동산중개인들은 이같은 오름세가 10월중준께면 수그러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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