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스테판스키 초청연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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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5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4,5번을 한자리에서 감상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로열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임평룡)는 16일 오후8시 예술의 전당 음악당에서 폴라드 피아니스트 안드제이 스테판스키 교수(폴란드 국립쇼팽음악아카데미)를 초청,베토벤 협주곡 3,4,5번을 연주한다.(585)9311.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곡을 한꺼번에 연주하는 것은 연주자들의 기량 뿐만 아니라 초인적인 체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피아니스트 스테판스키는 세계적 권위의 쇼팽음악원 정교수일 뿐만 아니라 각종 피아노 콩쿠르의 심사위원,영국.이탈리아.일본 등지의 음악원 초청교수로도 유명하다.
폴란드내에서는 카롤 시마노프스키 작품의 명해설자로 꼽혀 폴란드 교육문화부상을 수상했으며 활발한 연주활동으로 폴란드 방송사에 2천3백분정도의 녹음량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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