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프너 생산기술 개발-三星重,美.日 수출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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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삼성중공업(대표 景周鉉)은 선체 철구조물의 20%를 차지하는스티프너(防搖材:선박의 흔들림을 방지하는 보강재)를 자동 생산할 수 있는 컴퓨터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이 시스템은컴퓨터 수치제어 방식을 통해 스티프너의 절단공 정을 일괄 처리해 인력절감 효과는 물론 작업의 정밀성을 높일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스티프너의 생산방식은 鋼材에 스티프너의 형상을 새겨 길이방향으로 자른 다음 폭방향으로 절단하는등 복잡한 과정을거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 기술을 일본의 코이케社.미국의 옵티메이션社등 절단기 메이커에 수출,매출액의 2.5~5%를 로열티로 받기로 했다.
〈高允禧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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