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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보>3일부터 등산열차 운행재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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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철도청은 매 주말과 공휴일 서울 교외선에 증기기관차를 운행한다. 시간과 돈에 크게 구애받지 않으면서 증기기관차의 옛 정취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열차의 장점이다.
이 열차는 서울역~일영유원지~장흥국민관광지~송추유원지~의정부역을 왕복하는 48.3㎞구간으로 요금은 좌석과 입석 관계없이 성인 2천5백원,어린이 1천3백원이다.〈표1 참조〉 철도청은 여름 휴가기간인 7,8월 두달동안 운행을 잠정 중단했던 등산열차를 9월3일부터 재개한다.
등산열차는 자유등산하는 경우 왕복열차 운임만 지불하면 되고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안내원.연계버스 등의 서비스를 함께 받으려면 이에 따른 추가 수수료를 내야 한다.
9월 한달 행선지는 추석 연휴가 겹치는 관계로 도락산(3일).황학산(10일)두 곳만을 운행한다.
승차권 구입 및 안내는 서울역((392)7788).청량리역((962)7788)및 가까운 역이나 홍익여행사((717)1002)에 문의하면 된다.〈표2 참조〉 경기도 수원과 소래를 잇는수인선 협궤열차가 과천선 전동차의 안산차량기지 건설공사 때문에1일부터 수원~한대역까지만 단축 운행된다.
〈河智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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