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라운지>연극인 손숙씨 사랑하는 친구 출판기념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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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연극배우 孫 淑씨(50)가 16일 저녁 실험극장에서『손숙이 만난 사람-사랑하는 친구』(금문서관刊)의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책은 각계의 유명인사들을 인터뷰해 女性誌에 연재해 오던 것등을 묶은 것이다.
孫씨는 기념식에 앞서 자신이 공연중인 1인극 『셜리 발렌타인』을 「친구들」앞에서 열연했다.孫씨는 天命을 모르는 「매혹적」몸매를 수영복차림으로 보여주면서도 자아를 찾으려는 중년여성에 대한 연민을 끌어내는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이날 모임은 극작가 車凡錫씨등의 축사와 가수 宋昌植씨의 축가등으로 진행됐다.
金大中 亞太평화재단이사장과 부인 李姬鎬씨.李富榮민주당최고위원.崔鐘律경향신문사장.金聖佑한국일보주필.玄慶子국회의원당선자.李慶儀 李基澤민주당대표최고위원의 부인.尹胄榮前문공장관.金聖洙성공회주교.金南祚시인이 참석했으며 연극인 金東園.白星姬 .權五鎰.姜由禎.朴正子.尹石花씨와 탤런트 高斗心.崔明吉씨,영화배우 安聖基.文盛瑾씨,가수 李文世씨,방송인 車仁泰.李淑英.林白千.孫石熙씨가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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