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중앙광고대상] 표현은 간결 … 메시지는 무한대

중앙일보

입력 2007.10.18 20:38

업데이트 2007.10.1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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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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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사회가 됐으면 …"

우선 국내 광고산업 발전을 위해 이런 뜻 깊은 상을 제정하시고, 수상의 영광을 주신 심사위원 여러분들과 중앙일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삼성은 지난 수년간 나눔경영을 테마로 한 ‘함께가요, 희망으로’ 캠페인을 하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자신들의 희망과 꿈을 키워 가고 실현해 가는 모습들을 진솔하게 표현해 왔습니다. 올해 ‘고맙습니다’ 캠페인은 이를 한 단계 확대시킨 개념으로 평소 소홀하기 쉬운 우리 주변의 소중한 대상들에게 ‘고마움’의 마음을 표현해 인간미 넘치는 따듯한 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삼성은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잘살아 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가장 쉬우면서도 진심을 담아 참여할 수 있는 일이 바로 ‘서로에 대한 고마움’의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캠페인 4편의 광고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아버지·아내·선생님·여자친구 등 평소에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항상 주변에서 격려와 힘이 되어 주는 소중한 사람들로, 광고에는 이들로 인해 우리 생활이 얼마나 행복해질 수 있는가를 잔잔하게 표현했습니다. 또한 신예 작가들의 일러스트로 각각의 광고 소재를 형상화해 비주얼로 이용함으로써 소중한 사람들에게 전하는 고마운 마음을 보다 따뜻하게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앞으로도 고마움의 분위기가 전 사회에 확산되고 국민 모두가 행복과 희망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에게 보다 따뜻하고 친근한 기업으로 다가서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윤순봉 삼성 전략기획실 부사장

"고객과 기업은 떨어질 수 없는 동반자"

소비자 인기상 ‘현대 모비스’

현대모비스의 기업PR ‘아름다운 동행’ 캠페인에 소중한 상을 주신 중앙일보와 소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특히 고객이 뽑아주신 ‘소비자 특별상’ 부문이라 남다른 기쁨과 보람을 느낍니다.

최대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직원들, 수많은 협력사, 그리고 가장 소중한 고객과의 변함없는 믿음과 정성을 바탕으로 이루어낸 글로벌 No.1 브랜드입니다. 이에 저희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인의 자동차 생활에 보이지 않지만 늘 믿음직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부품 공급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동행’ 캠페인은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자동차부품 브랜드에서 연상되는 ‘차갑고 논리적인 첨단기술’ 중심의 메시지를 지양하려고 했습니다. ‘따뜻하고 정서적인 공감’을 유도해 한층 더 친근하게 고객에게 다가서고자 하는 기업의지를 표명한 것입니다.

특히 지난 수십 년 동안 벌여 왔던 마케팅 메시지와 톤, 매너를 과감하게 바꾼 변화의 원년이자 창사 30주년에 받은 상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더 나아가 고객을 중심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믿음과 공감 없이는 이 세상 어떤 기업도 존재할 수 없다’는 현대모비스 브랜드 철학에 보내주신 박수이기에 더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이 세상 단 한 대의 자동차가 남더라도 최적의 부품을 공급한다는 책임감과 자긍심으로 변함없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고객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그림자처럼 늘 함께 가는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윤경 현대모비스 홍보실장

“세상은 쉬지 않는데 신문만 쉴 수 있나요"

신인 부문 대상

“광고를 좋아합니다.”

조용호<左>·장기훈
대한민국 신문 광고를 리드하는 중앙일보의 제43회 중앙광고대상에서 신인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광고를 좋아하는 마음 변치 말라고 보내 준 가장 큰 응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제43회 중앙광고대상 신인 부문의 주제는 중앙SUNDAY 이미지 브랜드 광고였습니다. 중앙일보가 대한민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 신문 중앙SUNDAY는 알면 알수록 매력이 넘치는 신문이었습니다. 중앙SUNDAY를 보고 또 보고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 이마에 왕(王)자가 새겨질 즈음이었습니다. 평소 맛집을 좋아하는 저는 주말에 친구와 찾아갔던 신천의 한 맛집 앞에서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설 수밖에 없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한껏 부풀었던 기대와 식욕, 입안에 가득 고였던 침을 꿀꺽 삼켜 버리게 만든 것은 다름아닌 ‘매주 일요일은 쉽니다’라는 조그만 안내문이었습니다. 세상은 쉬지 않고 돌아가는데 맛집이 쉬기에 아쉬운 마음과 원망스러운 마음이 교차했습니다.

이런 마음은 저만의 생각이 아니라 모든 소비자의 공통적인 마음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세상은 쉬지 않기에 경찰서도 소방서도 응급실도 일요일에 쉬지 않습니다. 여기서 중앙SUNDAY만의 차별화된 모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1분 1초를 다투는 현대인에게 일요일은 단지 휴식의 의미보다 재충전과 채움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 주를 마무리하고 다시 한 주를 준비하는 일요일 중앙SUNDAY는 가장 매력적인 가치를 소비자와 광고주에게 전달해 줄 수 있는 프리미엄 신문이었습니다. 그렇게 중앙SUNDAY의 컨셉트를 ‘세상이 쉬지 않기에 신문도 쉬지 않는다’로 정하고 심플한 일러스트 작업과 세 개의 시리즈물로 힘을 더해 작업했습니다. 끝으로 광고의 거친 바다에서 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 주신 우송대학교 강신용 교수님께 수상의 영광을 돌리겠습니다. 그리고 제 영원한 서포터인 사랑하는 부모님과 용관·용준·은별·은샘, 그리고 철없는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조용호·장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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