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대통령역사문화관’ 확장 개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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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원군의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靑南臺) 내 ‘대통령 역사문화관(사진)’이 18일 확장 개관식을 갖는다.

 대통령 역사문화관은 총 사업비 1억 9550만원을 투입해 510㎡ 면적의 전시실에서 총 325종 1936점의 역대 대통령 관련 물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대통령 역사문화관은 청남대를 건립한 전두환 전 대통령을 비롯해 이승만 전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사용한 각종 침구, 가구 등 다양한 물품이 전시된다.

 또 역대 대통령이 사용했던 발언대를 설치한 포토존(Photo Zone)이 새로 마련돼 관람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역사문화관은 동선이 불편해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어 확장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옛 대통령 별장이라는 상품성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대통령 역사문화관을 확장해 새로 개관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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