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 주간 베스트셀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7면

제임스 레드필드의 뉴에이지소설 『천상의 예언』이 교보문고 집계 추리소설 주간 베스트셀러 7위에 진입했다.
또 엘러리 퀸이 선정한 노벨문학상 수상작가들의 미스터리 걸작선 『추리특급』도 10위로 「베스트 10」대열에 합류했다.
교보문고의 8월 첫째주 집계에 따르면 로빈 쿡의 의학스릴러 『바이러스』가 1위자리를 고수한 반면 에로틱 공포소설집 『호러사일런스』와 존 그리셤의 『펠리컨 브리프』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번역작품들의 강세속에 꿋꿋이 버티고 있는 국내 창작소설의 선전도 만만찮다.
추리기법으로 한반도와 핵 문제를 제기한 김진명의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가 앨런 폴섬의 『모레』와 엎치락 뒤치락 끝에 2위자리를 탈취했으며 조선조 정조시대의 쿠데타음모를 그린 이인화의가상소설 『영원한 제국』도 5위자리를 유지했다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