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지불준비금 마감일 콜시장 마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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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은행 지불준비금 마감날인 6일 각 금융기관들은 이미 돈이 바닥 난 자금시장에서 한푼이라도 더 急錢을 끌어모으기 위해 막판까지 몸부림쳤다.
그러나 급전도 제대로 돌지 않아 5일 오후부터 많은 증권.투금사들이 대규모 他入貸(당장의 결제자금부족을 막기위해 예금잔고도 없는 다른 금융기관의 당좌계좌에서 하루짜리 수표를 발행해 계속 돌려가는 것)를 보는등 금융기관간 자금이동에 일대 혼란이생겨 6일 오전에는 금융기관간 초단기 자금시장인 콜시장이 사실상 마비상태에 빠졌다.
〈李在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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