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라운지>美 민주당실력자 프롬부부 환영 오찬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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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미국대통령 선거당시 클린턴의「정신적 대부」로 불릴 정도로美정계에 영향력있는 지도자로 알려져 있는 알 프롬 민주당지도자협의회장 부부의 내한을 환영하는 오찬회가 4일 오전 서울삼성동무역협회 51층 무역클럽 릴리룸에서 열렸다.
金殷湘 무역협회상근부회장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알 프롬회장은 「美합중국의 정치변화와 미국정치를 주도하는 현재의 흐름」을주제로 강연하며 駐韓미군 주둔의 필요성을 강조해 관심을 끌었다. 오찬회에는 趙完圭 前교육부장관을 비롯해 朴玄斗 태평양산업연구원장.柳得煥 섬유산업연합회부회장.張大煥 매일경제신문사장.李太永 美 PTC인터내셔널사장.尹正錫 중앙대교수.李世雄 한국산업가스사장과 알 프롬회장의 부인 깅어 프롬여사.칼튼 에 임스 서울아메리칸센터원장.宣美羅 駐韓미국공보원 문화상담역.리버스 퍼시픽브리지편집장등이 참석.또 韓美우호협회(회장 金尙哲.前서울시장)임원들도 많이 나와 韓美양국 우호와 협력방안등을 논의했고 무역협회에서는 黃斗淵 전무이사와 趙昇濟 국 제통상부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金殷湘 부회장은 환영사에서『한반도는 북한의 김일성 사망과 핵개발 고집으로 인해 예측불허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전제한뒤『韓美간의 좀더 적극적인 협력으로 극동지역의 안정을 유지해가자』고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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