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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템플턴 투신운용 : 건전 펀드문화 전파…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요즘 어떤 펀드에 투자하면 좋은가요?”
은행이나 증권사에 하루에도 수십 통씩 걸려오는 전화 내용이다. 펀드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때문.
따라서 펀드 가입자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금융업계의 기능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제 간접투자는 일시적인 ‘트랜드’가 아니라 많은 투자자들이 공유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 일시적 트렌드가 아닌 문화로 자리잡아= 자산운용업계의 인식도 많이 달라졌다. 그냥 ‘펀드’를 판매한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투자지식’과 ‘노하우’를 함께 팔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투자자 신뢰를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건전한 투자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은 ‘프랭클린템플턴 러닝 아카데미’(Franklin Templeton Learning Academy,이하 FTLA)라는 투자 교육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체계적인 투자 교육을 통해 펀드 판매를 담당하는 은행, 증권, 보험사 직원들의 금융지식 및 컨설팅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05년 3월 프랭클린템플턴 인도와 싱가포르에서 먼저 시작됐다. 이어 홍콩, 미국, 프랑스 등에 도입됐다. 국내엔 지난해 4월 도입돼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컨텐츠로 호평을 얻고 있다.
FTLA 교육은 현재 국내 기업과 12개 은행 및 보험사 판매 직원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VIP고객 투자교육 세미나, 임직원 퇴직연금교육을 진행하며 일반투자자 교육을 위해 온라인 기반 확충에도 역점을 둔다.

# 철저하게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무 교육 = FTLA 교육은 이론보다 수익률 게임, 포트폴리오 선택, 투자자 위험분석 등 철저하게 사례를 바탕한 워크샵 위주의 실무 교육이 특징이다. 또 운용사 상품의 일방적인 홍보가 아닌 순수한 투자 교육이 목적이다. FTLA는 2005년 아시아 에셋 매니지먼트(Asia Asset Management)지가 선정한 '혁신적인 투자상담가 교육 프로그램'을 수상, 아시아에서 창의적이고 교육 효과가 높은 투자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았다.

메트라이프생명보험 FP센터 이경우 팀장은 FTLA 교육 참가 후 “뮤추얼펀드에서 투자심리학까지 폭넓은 주제에 걸친 자세한 정보와 실제 사례 습득으로 고객 관리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 홍콩 FTLA 교육에 참가했던 국민은행 PB영업추진부 조세현 팀장은 “홍콩 선진금융기관 방문 및 현지 자산관리 전문가 교육이 아시아 금융 중심지인 홍콩의 역동적인 금융전략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성태원 기자
문의=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 080-290-0600 franklintempleton.co.kr

FTLA담당에게 들어보니…

교육 이수자 8월까지 2777명
국내 FTLA 운영 담당자인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 김태희 차장(34)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8월말까지 교육 이수자는 모두 12개사 2777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는 “FTLA가 판매직원 교육에 먼저 나서는 것은 궁극적으로 일반 투자자들에게 자산 배분과 장기투자 필요성 등 제대로 된 투자지식을 전파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장은 “온라인 교육 시스템 확립과 지속적인 컨텐츠 개발을 통해 판매사 직원은 물론 일반 투자자들에까지 교육 저변을 꾸준히 확대해 올바른 투자 문화 정착을 앞당길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아직도 단기 수익률에 집착하고 있는 한국 투자자들과 이들의 재무 설계를 담당하는 금융기관 판매직원들이 FTLA 글로벌 투자 교육을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장기적인 자산 관리 지식과 능력을 쌓아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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