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베스트셀러>인문.교양서 1,2위 눈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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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이번주 독서계의 가장 큰 특징은 찜통더위 속에서도 인문.교양서적이 상위 1,2위에 올랐다는 점이다.우리 국토 곳곳을 직접돌아다니며 기록한 영남대 유홍준교수의『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2』가 2주연속 1위자리를 굳세게 지키고 있으며 전여옥씨의『일본은 없다』가 3위에서 2위로 뛰어 올랐다.
최영미 시집『서른,잔치는 끝났다』가 6위에서 3위로 다시 오르고 이상문학상 수상작인 최윤씨의『하나코는 없다』가 단숨에 10위권에 들어섰다.또『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의 작가 공지영씨의 신작소설 2권이 모두 20위권에 진입,앞으 로의 향방에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번주 베스트셀러 리스트는 지난주 목요일(21일)부터 지난 수요일(27일)까지 교보문고.종로서적의 판매부수를 합산해 산출했으며 영풍문고는 노조 파업에 따른 회사의 직장폐쇄조치로 제외됐다. 〈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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