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40% 건강식 먹는다-미원그룹 社內설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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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건강보조식품을 먹는 직장인은 10명중 4명꼴이며 녹즙.알로에.현미.야채주스보다는 개소주.흑염소즙등 補養食을 많이 먹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미원그룹이 계열사 남녀직원 2백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9%가 건강보조식품을 먹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들이 즐겨 찾는 건강식품으로는 보양식이 52%로 절반이상을 차지했으며 이밖에 녹즙(13% ),알로에(9%),전통차(6%),현미(5%),야채주스등(3%)의 순으로 나타났다.
복용시기는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28%)와 계절에 따라(27%)가 주로 꼽혔고 나머지는 1년 내내 주기적으로(19%),주위의 권유로(16%),호기심에서(7%),의무적으로(3%)건강식품을 먹는다고 응답했다.건강보조식품을 찾는 이유 로는 건강을평소에 지키기 위해서(59%)와 건강에 자신이 없어서(13%)등 건강 때문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많은 반면 주위사람이 먹으니 (11%),아무 생각없이 반사적으로(9%),주위사람의 권유로어쩔 수 없이(7%),기타(2%)등 특별한 이유없이 먹는 사람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건강식품을 별도로 먹지 않는다고 응답한 사람은 그 이유로 원래 건강체질이어서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47%),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기 때문에(19%),효능이 없을 것 같아(8%)등을 꼽았다.
〈李鍾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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