補選 막판 유세전 판세 점검하며 부동표공략 부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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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大邱壽城甲.慶州市.寧越-平昌의 8.2 보궐선거를 사흘 앞둔 30일 각당과 무소속 후보들은 합동연설회.정당연설회.개인연설회를 잇따라 열고 마지막 주말 유세공방을 벌였다.
각 후보들은 판세점검과 함께 주말 유세.거리의 유권자와 만남을 통해 그동안 쌓아놓은 이미지와 제시한 공약을 다시 부각시켜막판 부동표 끌어모으기에 들어갔다.
〈관계기사 7面〉 民自黨은 寧越-平昌과 慶州市에서 金基洙.林鎭出후보가 각각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大邱 壽城甲에서 鄭昌和후보가 新民黨 玄慶子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다양한지역개발 공약과 여당 일꾼론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民主黨은 慶州市의 李相斗후보가 약진하고 있다는 분석아래 李基澤대표등 의원 20여명을 상주시켜 집중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북한귀순자 康明道씨의 회견을 둘러싼 정부의 對北정책혼선을 겨냥,정책관리의 무능을 비판했다.
新民黨은 大邱 壽城甲에서 玄후보가 줄곧 앞선다는 분석아래 金東吉.朴燦鍾공동대표를 대구와 경주에 번갈아 보내 지원하는 한편표적사정,金泳三정권의 국정수행 능력 부족을 공격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慶州.大邱.寧越=金鉉宗.金基奉. 李相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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