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헬機.정유사업등 참여-럭금商事,자원개발팀도 파견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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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럭키금성상사는 朴秀煥사장이 지난 26일 러시아내 바슈키르 자치공화국을 방문,라히모프 대통령과 헬기사업 확대및 정유사업 참여등에 원칙적으로 합의하는 내용의 의향서를 교환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럭금측은 또 바슈키르 정부가 자원개발 참여를 요청해옴에 따라빠른 시일안에 실무조사팀을 파견,현지개발에 착수키로 했다고 밝혔다.바슈키르 공화국은 석유.석탄.비철금속등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특히 동광석은 경제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 려졌다.
럭금상사는 지난해 바슈키르 공화국의 헬기 제조업체인 에어크라프트 프로덕션 엔터프라이즈社로부터 아시아지역 독점판매권과 전세계 판매권,전세계 A/S독점권을 획득했으며 최근에는 싱가포르에합작 판매법인을 설립했다.
지난 21일 출국한 朴사장은 8월4일까지 舊蘇지역 공화국들을방문해 자원개발 참여.통신프로젝트 추진.가전생산 참여등을 현지정부및 재계와 협의할 예정이다.
〈柳奎夏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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