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지구 1,3호 방조제 끝막이공사 마무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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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새만금사업지구의 1,3호 방조제 7.4㎞의 끝막이 공사가 착공 2년8개월만에 25일 완공됐다.
농어촌진흥공사는 25일 총연장 33㎞에 이르는 새만금지구 4개 방조제중 전북부안군변산면대항리와 옥구군 남가력도를 연결하는1호방조제 4.7㎞,옥구군옥도면 신시도와 야미도 2.7㎞를 연결하는 3호방조제 끝막이공사를 완공했다.
〈지도 참조〉 이 지역은 조수간만의 차가 6m나 되고 6시간마다 18억t의 바닷물이 드나들며 태풍및 북서계절풍의 영향으로높은 파도가 발생하는 곳이다.
새만금사업은 전북부안군변산면대항리에서 옥구군 고군산도,군산시비응도를 이어 세계 최장의 방조제 33㎞를 축조,여의도면적의 1백40배인 4만1백㏊ 간척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농진공은 총공사비 1조8천6백80억원을 투입,오는 98년까지나머지 2,4호방조제를 완공하고 2004년까지 2만8천3백㏊의토지와 1만1천8백㏊의 담수호를 개발할 계획이다.
〈柳秦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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