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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 방송정책연구委 세미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7면

방송개발원산하「2천년 한국방송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康賢斗)는 지난21~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방송환경의 변화와 한국방송정책」세미나를 개최,뉴미디어정책방안과 프로그램발전방안등 방송의 경쟁력강화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사진〉 21일의「뉴미디어정책방안」분과회의에서 발제자인 宋在克방송개발원이사는 CATV의 출범과 관련,『공중파 TV는 전 국민대상의 통합적 영상매체로,CATV는 개인적 정보욕구를 전문화시키는 쪽으로 매체 차별화정책을 펴나가야 한다』고 제안했 다. 宋이사는 이와함께『당분간은 협소한 시장조건하에서 채널허가를심사숙고하고 장기적으로는 백화난만식의 사업자등장을 촉진하면서 매체차별화정책이 검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토론에서는 위성방송초기의 사업자 선정과 관련,▲KBS 2개채널,MBC.SBS컨소시엄 1개채널▲KBS.MBC.SBS 각1개 채널▲KBS1개,MBC.SBS컨소시엄 1개,기타 1개▲KBS1개,EBS1개,뉴미디어 및 통일대비방송 을 위한 1개채널(KBS전담 또는 KBS.MBC.SBS컨소시엄)등 네가지안을 놓고 토론참가자간에 격론을 벌였다.토론회주최측인 방송정책연구회측 인사들은 국가안보나 재해등 긴급상황에 대비한 위성방송의 공공적 특성을 주장하며 네번째 안 을 가장 현실적인 안으로제안했다.
22일의「프로그램 발전방안」토론회에서 崔昌燮 서강대교수는『다채널시대와 외국의 개방압력에 대처하기 위해 전문제작사의 활성화가 필요하며 위성 해외방송등 우리 고유의 이미지를 외국에 알릴수 있는 창구를 마련,프로그램의 국제화를 증진시 키자』고 제안했다. 〈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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