京畿 농촌주택 千여채 離農등으로 빈채 방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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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경기도 광주.여주.양평군 등 東部지역에 離農으로 비어 있거나외지인이 사들인 뒤 사람이 살지않는 농촌주택이 1천여채나 된다. 23일 광주군에 따르면 실촌면 신대리등 郡내에는 7~8년전부터 서울등지의 외지인들이 별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매입한뒤 관리를 하지 않거나 이농으로 비어있는 농가주택은 모두 4백4채로집계됐다.
이들 빈집은 취업으로 인한 이농과 소유자 불명으로 비어있는 경우가 각각 36%로 가장 많고,외지인소유는 19%등으로 나타났다.이중 철거가 가능한 빈집은 53채며,소유자의 연락처가 확인되지 않아 철거할 수 없는 주택이 3백51채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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