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가뭄으로 금산지역 인삼 수확량 감소 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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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錦山=金賢泰기자]계속되는 가뭄과 이상고온으로 인삼주산단지인금산지역 인삼포에 병해발생이 늘고 있어 수확량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21일 금산군 인삼계에 따르면 최근 군내 6백70㏊의 인삼포중 5%인 34㏊에서 잎마름병.탄저병이 발생한 후 계속 피해면적이 늘어나고 있다.
고온에서 발생하는 잎마름병은 인삼의 잎.줄기가 말라죽는 병으로 수분이 메마른 전작지와 1~2년생이 자라고 있는 인삼포에 나타나며,탄저병은 뿌리.줄기가 썩는 병으로 수확을 앞둔 4~5년생 인삼에서 발생하고 있다.
금산군 농촌지도소측은『올 가뭄으로 인삼생산량이 10%이상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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