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로기쁨찾자>시민들 참여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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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 골목길 마당을 쓰는 할아버지와 손주의 모습이 어느샌가 자취를 감춰버린 우리 사회입니다.자원봉사운동은 할아버지와 손주의 그 작은 비질부터 회복해보자는 운동입니다.
가뭄과 더위에도 아랑곳없이 넘쳐흐르는 맑고 깨끗한 샘물-.中央日報가 펼치는 자원봉사캠페인에 시민들의 정성은 그렇게 줄을 잇는다. 불우한 이웃을 위해 시간과 돈을 내겠다는 사람들로부터장기기증약속에 이르기까지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해 자신이 가진것을 이웃과 나누겠다는 시민들이 중앙일보의 자원봉사창구에 소리없이,꾸준히 찾아들고 있다.
중앙일보는 자원봉사활동 참여희망자와 자원봉사자를 필요로하는 기관.단체를 연결한다는 약속에 따라 접수자중 1차로 개인 2백87명과 13개단체를 한국자원봉사단체협의회소속 35개단체등과 연결,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갖도록 했으며 신청접 수와 연결사업을 계속 편다.
〈관계기사 21面〉 또 이와는 별도로 8월2일 실시되는 3개지구의 보궐선거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선거자원봉사 신청을 이달말까지 받는다.일반 자원봉사희망자와 선거자원봉사희망자접수를 개시한 11일 이후 20일까지 중앙일보접수창구에는 일반자원봉 사부문에 5백여건이,선거자원봉사에 1천명의 단체참여를 결정한 한국걸스카우트연맹을 비롯해 1천2백여명이 신청을 해왔다. 자원봉사 캠페인에 참여한 개인.단체가 택한 활동분야는 사회복지분야가 2백29건으로 가장 많으며 지역봉사가 64건,장기기증및 기부가 7건.
中央日報는 수지침을 배운 서울송파구.경기도분당시 주민 1백여명으로 구성된 생활봉사회(회장 金영욱.43)와 태화기업 여직원회「늘솔회」등 7개단체와 개인 1백25명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연결했다.또 병원의 환자돌보기,돌볼 사람이 없는 무의탁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봉사활동을 원하며 회원 3백명을 거느리고 있는 한국불교단체총연합회 산하 국제불교전법회(회장 崔景好.39)등 5개 단체.개인 92명을 대한적십자사와 다리를 놓아주었다.
이와함께 환경보전활동에 나서기를 원하는 경남울산의 현대알루미늄 스킨스쿠버동호회(회장 한원우)와 개인 16명을 환경보호협의회에 연결한 것을 비롯해 한국자원봉사능력개발연구회에 39명,장기기증운동본부에 5명,법무부 보호관찰소에 5명,교 통봉사대.대한 YWCA 시민중계실에 2명,청소년단체에 1명을 각각 연결했다.문의.접수전화는 中央日報社 자원봉사캠페인 사무국.(02)(751)5131~3.
〈金泳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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