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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농원 전국 185개소 자연학습장 이용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8면

수려한 자연경관과 숙박.놀이시설등을 골고루 갖춘 관광농원은 전국 곳곳에 산재해 있어 쉽게 다녀올수 있으며 유명 여행지처럼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아 가족단위의 조용한 휴식을 취할수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농협중앙회에서는 하한기 현지주민들의 수입증대등을 위해 농원을 안내하는 책자 『내고향 쉼터로』를 각 지점에 비치해 놓고 있다.
농협이 전국을 조사해 소개한 농원은 모두 1백85개소.
우선 경기지역에는 고양시성석동의 은성,광주군광주읍의 쌍령,용인군모현면의 에덴,이천군부발면의 청암등 14개소가 있다.
에덴농원의 경우 분당신도시에서 불과 6㎞ 떨어져 있는데 야영장.원두막.민속자료관.간이풀장.양어장.회의실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휴식처및 어린이 자연학습장으로 자주 이용되고 있는 곳. 강원도에는 횡성군우천면의 새말,고성군간성읍의 설악,명주군강동면의 단경등 모두 20개소가 있다.
새말농원의 경우 국립공원 치악산근처에 있어 등산을 겸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무공해 농산물을 지역특산품으로 판매하는 이곳에는 1천2백여평의 야영장에 방갈로.테니스장,사슴.닭등을 키우는 축사,식당등을 함께 갖추고 있다.
충청남.북도의 경우 보은군마로면의 서당골, 괴산군연풍면의 고사리,단양군단양읍의 천동,금산군남이면의 개삼터등 모두 47개소가 산재해 있다.
서당골농원은 속리산근처에 있어 경관이 수려한데 울창한 숲속에15동의 방갈로와 2백여평의 교육장.정구.수영.배구.야영장을 고루 갖추고 있어 다양한 놀이와 운동을 할수 있게 돼있다.
이외에도 전라남.북도에도 고창군성내면의 조동,무주군적상면의 적상,광주시광산구의 중앙등 43개소가 산재해 있으며 경상남.북도에는 49개소,제주도에는 12개소가 있다.
대표적인 관광농원은 위의 별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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