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외국조문 내달중순 허용/일 사회당에 비공식 통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동경=이석구특파원】 외국의 김일성주석 조문사절을 거절했던 북한은 다음달 중순이후 이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일본 사회당에 비공식적으로 통보해온 것으로 12일 밝혀졌다.
이에 따라 일본 사회당은 8월중순 이후 구보 와타루(구보긍)서기장을 대표로 하는 조문사절단을 평양에 파견할 방침이다.
한편 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조문단은 이날 북경을 거쳐 평양으로 향했다. 조총련 각 지부 책임자등 30여명으로 구성된 조문단은 허종만책임부의장이 단장을 맡아 인솔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