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체육부대 배속 바둑활동 보장-靑瓦臺서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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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병역특례 문제로 논란을 빚어온 李昌鎬7단(19)의 진로가 軍입대로 최종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李7단 어머니 崔壽姬씨는 9일 청와대측과의 전화통화 내용을 밝히면서『아들이 軍에 입대하는 대신 국내외 全기전에 대한 참여보장은 물론 바둑연구에 몰두할 충분한 시간을 부여하겠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崔씨는『이같은 제안은 청와대와 국방부가 최종적으로 합의한 내용으로 안다』면서『아들이 바둑에 전념할수 있도록 국군체육부대에배속시키겠다는 사실도 아울러 알려왔다』고 덧붙였다.
〈表載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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