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발전연구원 개원-종단 발전.대중화사업 폭넓게 연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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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동국대 출신 승려들이 중심이 돼 설립을 추진해온 한국불교발전연구원이 11일 오전11시 사무실(서울 종로구신문로2가1의38)에서 개원 법회를 열고 이어 오후 2시에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불교발전의 방법론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갖는다.
지난 4월 柳月誕스님(동국대 승가총동문회장)을 비롯해 현혜.
암도.혜총.송산.성웅.원성.지명.일우.지홍.시현.동성.진관.법안스님 등이 중심이 돼 출범하게된 이 연구원은 불교관계 전문학자를 연구위원으로 추대해 종단발전에 관한 사항과 불교의 대중화를 위한 폭넓은 연구를 꾀하게 된다.
법인체로 출범하는 이 연구원의 이사장에는 유월탄스님,원장엔 金鎔貞 동국대교수,연구실장 홍윤식 동국대교수,기획조정실장 동성스님,사무처장 현광스님,그리고 연구위원으로는 현혜.송산.지명.
각진스님과 최정희씨(불교언론인)등이 추대됐다.
한편 11일 개원법회에는 조계종 개혁회의 昔珠 의장스님을 비롯해 원로회의 의장 慧菴스님,총무원장 呑星스님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원기념세미나에는 지명스님이「종단 제도개혁의 방법론」,보각스님이「불교사회복지의 방법론」,목정배교수가 「포교활성화를 위한 벙법론」,서울대 이각범교수가「한민족통일을 위한 몇가지 제안」,정병조교수가「인간성 회복을 위한 불교적 모색」,김 용정원장이「지구환경 어떻게 할 것인가」를 발표한다.
〈崔濚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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