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T 무기한 연장 지지/G7 정상회담 의장성명 명기합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동경=연합】 나폴리 서방선진7개국(G7)정상회담 참가국들은 정치토의에 관한 의장성명에 핵비확산 강화의 근본장치로 오는 95년 기한만료되는 핵확산금지조약(NPT)의 무기한 연장지지를 처음으로 명기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8일 나폴리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일본총리 측근 소식통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G7정상들은 북한핵개발 의혹의 심각화를 중시,냉전 종결후의 세계 평화와 안정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NPT체제의 강화와 발전이 불가결하다는 판단에 따라 처음으로 7개국이 NPT의 무기한 연장 지지에 일치를 보게 됐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