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값 2~3배 껑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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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상추와 시금치등 일부 채소가격이 장마직전인 6월중순에 비해 2~3배로 크게 뛰고 있다.5일 서울중구중림동 중림시장에서 6월중순에 5천원하던 상추(상품 3.75㎏들이 한상자)가 1만2천원으로 2.4배로 오른 것을 비롯해 7백원하던 무1개는 1천2백원,1천5백원하던 배추 한포기는 2천5백원으로 각각 1.7배로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그러나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의 도매가격은 상승폭이 훨씬 커 지난달 13~18일 평균 도매가 기준으로 2천7백원 하던 상추(상품 한상자)가 4일 9천원에 거래돼 3.3배,시금치(상품 3.75㎏들이 한상자)는 1천3백90원에서 4천5 백원으로 3.2배로 오르는등 상추와 시금치가 채소의 오름세를 주도했다.
또 애호박(12㎏들이 한상자)은 6천5백40원에서 1만1천원으로 1.7배,양배추(10㎏들이 한상자)는 1천8백50원에서 3천원으로 1.6배로 올랐다.
〈金炫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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