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이상 女 주식부자 15명은 누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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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보유 주식 평가 금액이 1000억원을 넘는 여성 주식 부자는 총 1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재벌의 양대 산맥인 범 삼성그룹과 LG그룹 출신의 여성이 각각 3명, 4명이었다.

재벌 정보 사이트 재벌닷컴은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상장사 1730개사의 대주주 및 특수 관계인 3750명을 대상으로 보유주식 가치를 집계한 결과 1000억원 이상 여성은 15명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1위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1조 9607억원으로 단연 앞섰다. 이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6227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부인 김영식씨가 4719억원으로 뒤를 쫓았고 이명희 회장의 외동딸인 정유경 조선호텔 상무가 3022억원을 보유해 4위를 기록했다.

LG가의 경우 김영식씨의 올케이자 대한펄프 최병민 회장 부인인 구미정씨가 1486억원으로 10위에 올랐고 구혜원 푸른상호저축은행 회장(13위, 1046억원), 구자경 명예회장의 외손녀인 김선혜씨(15위, 1019억원)가 1000억원대 거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주식 재벌 여성으로는 코스닥 상장기업인 태웅의 허용도 대표이사 부인 박판연씨가 2513억원으로 5위, 이화경 롸이즈온 대표이사가 2408억원으로 7위, 신영자 롯데쇼핑 부사장이 1966억원으로 8위,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1562억원으로 9위에 올랐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딸 김주원씨는 1346억원으로 11위를 차지했고 최근 남편인 김승연 회장으로부터 ㈜한화 주식을 증여받은 서영민씨가 1198억원을 기록했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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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소속기관

생년

[現] 삼성전자 대표이사회장

1942년

[現] 한화 회장

1952년

[現] 대한펄프 대표이사회장
[現] 나라방송 대표이사
[現] 한국제지공업연합회 회장(제29대)

1952년

[現]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1945년

[現] LG 대표이사회장(이사회 의장 겸임)

1945년

[現] 현대그룹 회장

1955년

[現] 미디어플렉스 사장
[現] 롸이즈온 대표이사

1956년

[現] 롯데면세점 부사장

1942년

[現] LG 명예회장

1925년

[現] 푸른상호저축은행 회장

1959년

[現] 동부그룹 회장

1944년

[現] 신세계 회장

1943년

[現] 태웅 대표이사사장

1948년

[現] 조선호텔 상무(프로젝트실장)

1972년

[現] 태웅 이사

195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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