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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문화인물 안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문화체육부는「7월의 문화인물」로 조선초기 화가 安堅을 선정했다. 안견은 신라의 率居,고려의 李寧과 함께 우리민족 3대 화가 가운데 한명으로 손꼽히는 인물.
세종에서 세조조에 걸쳐 뛰어난 筆力으로 한국적 산수화풍을 창조,우리나라 회화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安平大君의 적극적 후원을 받았던 안견은『안평대군 초상화』를 비롯,『八駿圖』『大小駕儀仗圖』『靑山白雲圖』『李司馬山水圖』등 수많은 명작을 남겼으나 현재는 안평대군이 꿈에 본 도원의 세계를그린『夢遊桃源圖』(1447년作.日本天理大소장)1 점만이 전해지고 있다.
문화체육부는「안견의 달」을 맞아 관련단체와 함께 7월 한달동안 학술강연회.미술실기대회.전시회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갖는다.
▲학술강연회=13일 오후3~5시,국립중앙박물관강당,『안견의 생애와 업적』(안휘준서울대교수)▲공개강좌=8일 오후2~4시,한국의 집(민속극장),『안견의 생애와 작품세계』(안휘준서울대교수)▲기념전시회=5~31일,국립중앙박물관서화실,조선 전기및 중기회화 30여점▲관련자료전시회=1~31일,국립중앙도서관로비,몽유도원도 및 관련자료 20여점▲기념미술대회=8일(실기전),덕수궁,전국초.중.고생(크레파스화.수채화)▲유적탐방=17일,한국박물관회,충남서산군지곡면 안견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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