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한화.삼성 나란히 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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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한화와 삼성이 나란히 연승을 거두며 중위권 혼전을 예고했다.
22일 롯데를 6-1로 제압한 한화는 5월31일이후 13승1무5패(승률 0.711)의 상승세를 보이며 3위 해태에 2게임차로 따라붙었다.한화에 1게임차로 뒤져 있는 삼성도 OB를 11-5로 이겨 2위 태평양과 5위 삼성의 승차는 3게임.선두 LG와 2위 태평양의 승차가 6게임으로 벌어져 있는 것을 감안하면 중위권팀들은 앞으로 LG를 쫓기보다 2위자리를 놓고 혼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LG는 꼴찌 쌍방울을 15안타로 두들겨 10-0으로 대승,40승 고지에 올라섰다.LG는 팀타율을 0.299까지 끌어올려 87년 삼성이 팀타율 0.300을 기록한 이후 프로야구 사상 두번째로「팀타율 3할」을 바라보게 됐다.
롯데는 최근 10경기에서 2승8패의 부진을 보이며 4강권에서멀어졌고 쌍방울은 시즌 40패째를 기록했다.
〈李泰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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