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TV주말영화] 앤터니 짐머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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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터니 짐머(KBS 2TV 29일 밤 12시 25분)=국제적 조직망을 이용해 합법적 돈세탁을 일삼아온 거물 앤터니 짐머는 프랑스와 러시아 양국에 쫓기고 있다. 하지만 짐머는 성대와 얼굴 성형을 받아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상태. 그러나 프랑스 정부는 그를 체포하기 위해 짐머의 옛 연인이었던 키아라를 끌어들인다. 소피 마르소, 이반 아탈 주연. 제롬 살 감독.

◆세븐(SBS 30일 밤 1시)=단테의 ‘신곡’과 중세 영국 시인 초서의 ‘캔터베리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연쇄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범인은 비만한 피해자에게 위가 찢어질 때까지 음식을 먹이고, 악덕 변호사에겐 식칼로 자기 살을 한 파운드나 베어내게 해 숨지게 한다. 성서에 적혀 있는 일곱 가지 죄악에 따라 잔혹한 살인이 진행되는데. 모건 프리먼, 브래드 피트, 기네스 팰트로 주연. 데이빗 핀처 감독.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KBS 1TV 30일 밤 12시 50분)=잡지사 기자인 앤디는 멋진 남자와 사랑에 빠진 뒤 차이는 경험을 칼럼으로 쓰라는 엄명을 받는다. 그녀는 광고 회사 직원 벤자민을 목표로 삼는다. 그러나 벤자민은 광고를 따내기 위해 광고주가 지목한 여성인 앤디를 10일 안에 사랑에 빠지도록 하는 임무를 맡고 있었다. 매튜 맥커너히, 케이트 허드슨 주연. 도널드 페트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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